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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아부라소바 가게가 있음 (油そば)
아부라는 기름이라는 뜻인데, 대충 직역하면 기름소바 일라나
이름만보면 좀 그렇지만 의외로 맛있다.
내가 가는곳은 여기인데, 체인점 같기는함 (아주가끔 다른곳에서도 보임)
요즘은 관광객들도 꽤 오는듯하다.
https://maps.app.goo.gl/zj5DgdhvfhneByXS8
자판기를 보면 그냥 아부라소바랑, 매운된장이 들어간 아부라소바가 있고,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 왼쪽부터 並盛(보통), 大盛(곱배기, 대충 1.5배정도인듯), W盛(2배) 가 있다.
양 상관없이 가격은 똑같다. (매운된장이 들어간건 100엔 비쌈)
大盛로 먹으면 대충 딱 맞다.
한국어 설명서도 있으니 참고
자리에 앉으면 왼쪽부터 후추,辛味(매운된장이랑은 다른 매운소스?), 양파, 고추기름, 식초가 준비되어있다.
그리고 그릇옆에 있는건 내가 따로 주문한건데 (무료임) 다진마늘이다.
처음 나왔을때 모습
여기에 양파, 고추기름, 식초, 다진마늘을 취향껏 넣고 비벼 먹으면 된다.
사진만 보면 면밖에 없어보이지만 면 아래에 소스가 있으니까 참고
나는 양파랑 식초랑 다진마늘을 겁나게 넣는다. (먹으면서 중간중간에 계속 추가로 넣으면서 먹는 스타일)
한그릇 싸악
아부라소바는 도쿄가 원조라고 들었음. 기회되면 한번 먹어보는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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